loading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몸무게는 그대로인데 페달링이 가벼워진 날, 체중계 보는 걸 그만뒀습니다

체중계 숫자가 거짓말하는 이유솔직히 말하면, 저도 처음엔 체중계 숫자를 줄이는 게 전부인 줄 알았습니다. 하나돼지 폐업하고 상주로 내려와서 자전거 시작했을 때 굶는 다이어트까지 병행했는데, 경천대 오르막 오를 힘조차 없어지더라고요. 그렇게 몸으로 배운 게 있습니다. 숫자가 줄어도 몸이 망가지면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 그러다 어느 날 몸무게는 그대로인데 콜나고 페달링이 훨씬 가벼워진 걸 느꼈어요. 거울을 보니 이전보다 분명히 탄탄해졌고, 체중계 숫자는 변하지 않았는데 몸은 달라져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뭔가 이상하다 싶어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알고 보니 이유가 있었습니다. 체지방률이 핵심이었어요. 체지방률이란 전체 체중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하는데, 같은 70kg이라도 체지방률 25%인 몸과 15..

자전거 건강 2026. 6. 9. 14:00
자전거 타면 건강해진다는 건 알았는데, 어떻게 타야 달라지는지는 몰랐습니다

폐업 후 시간이 남아 낙동강에 나간 게 시작이었어요자전거를 타면 건강해진다는 건 누구나 압니다. 그런데 정말 궁금한 건 이겁니다. 어떻게 타야, 얼마나 타야 실제로 달라지는가. 하나돼지 폐업하고 상주로 내려왔을 때 시간이 남아서 낙동강 자전거길에 나간 게 시작이었어요. 거창한 목표 같은 건 없었습니다. 그냥 매일 나갈 이유가 필요했어요. 6개월 지나고 보니 바뀐 게 제 예상과는 꽤 달랐습니다. 살 빠지겠지, 심폐 기능이 좋아지겠지. 솔직히 이 정도만 기대했어요. 그런데 라이딩 3개월쯤 지나면서 먼저 체감한 건 머릿속이 맑아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대화 중에 단어가 바로 안 떠오르는 일이 줄었고, 블로그 글 구성할 때 집중력이 확실히 달라진 게 느껴졌어요. 같은 시기에 블로그도 시작했으니 어느 쪽 효과인지 단..

자전거 건강 2026. 6. 9. 08:56
허벅지에 혈관이 선명해지는 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처음엔 몰랐습니다

폐업하고 다시 자전거 탄 지 수개월이 지났을 때, 혈관이 드러나기 시작했어요폐업하고 다시 자전거를 탄 지 수개월이 지났을 때, 허벅지랑 팔뚝에 혈관이 선명하게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솔직히 당황했어요. 운동 열심히 한 결과인지, 아니면 나이 들면서 혈관에 뭔가 이상이 생긴 건지 전혀 몰랐거든요. 주변에 물어봤더니 좋은 거다, 나이 들면 원래 그렇다 각자 다른 말만 하는 바람에 직접 찾아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알고 보니 두 가지가 동시에 맞는 말이었어요. 운동으로 인한 체지방 감소와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피부 탄력 저하가 함께 맞물려 있거든요. 상주 경천대 오르막 같은 강도 높은 구간을 90rpm 케이던스로 꾸준히 달리면서 체지방이 확연히 줄었습니다. 체지방이 줄면 피부 두께도 얇아져서 그 아래 ..

자전거 건강 2026. 6. 8. 12:54
자전거 안장이 전립선에 나쁘다는 말, 직접 찾아보고 나서 안장을 바꿨습니다

라이딩 후 불편함이 생기기 시작했어요처음엔 그냥 오래 앉아서 그런가 싶었어요. 상주 낙동강 자전거길 장거리 코스를 본격적으로 달리기 시작하면서 라이딩 후 회음부 쪽이 저리고 불편한 느낌이 생겼습니다. 처음엔 안장 시간이 길어서 그런 거겠지 하고 넘겼는데, 40km 이상 타고 나면 그 불편함이 다음 날까지 이어지기 시작했어요. 자전거가 전립선에 안 좋다는 말을 예전부터 들었는데, 설마 내가 그런 경우겠나 싶었습니다. 비뇨기과에 갔더니 의사 선생님이 자전거 안장 때문에 회음부 압박이 생기는 경우가 실제로 있다고 했어요. 회음부란 항문과 생식기 사이의 부위인데, 일반 안장에 앉으면 이 부위에 혈관이랑 신경이 집중되는 지점이 압박을 받게 됩니다. 장시간 압박이 반복되면 혈액순환이 저하되고 신경 압박으로 이어질 ..

자전거 건강 2026. 6. 8. 07:52
자전거만 타면 무릎이 강해질 줄 알았는데, 따로 운동을 해야 했습니다

자전거 열심히 탔는데 무릎이 더 아파졌어요자전거가 무릎에 좋다는 말을 믿었어요. 퇴직하고 상주 낙동강 자전거길을 매일 달리기 시작하면서 무릎이 좋아지겠지 싶었는데, 오히려 3개월쯤 지나니까 무릎 안쪽이 욱신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경천대 오르막 내려올 때 계단 내려가듯 무릎이 시큰거리는 게 느껴졌어요. 자전거 타면 무릎이 좋아진다더니 왜 이러지 싶었습니다. 샵 사장님한테 물어봤더니 뜻밖의 말을 들었어요. 자전거가 무릎 관절에 부담이 적은 운동인 건 맞는데, 무릎 주변 근육이 약하면 오히려 자전거가 무릎을 더 혹사시킬 수 있다고 했어요. 무릎 관절을 보호하는 건 관절 자체가 아니라 그 주변을 감싸는 근육이거든요. 대퇴사두근이랑 햄스트링, 고관절 근육이 충분히 발달해 있어야 페달링 시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분..

자전거 건강 2026. 6. 6. 13:36
목 통증이 나이 탓인 줄 알았는데, 핸들바 높이 1cm 올리고 나서 달라졌습니다

장거리 타고 나면 다리보다 목이 먼저 아팠어요자전거가 하체 운동인 줄만 알았어요. 퇴직하고 상주 낙동강 자전거길 장거리 코스를 본격적으로 달리기 시작하면서 예상 못 한 곳이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다리는 멀쩡한데 뒷목이랑 어깨가 딱딱하게 굳어서 라이딩 중반 이후에는 경치 볼 여유가 없었어요. 처음엔 파스 붙이고 버텼는데, 이걸 계속 이렇게 타다가는 자전거를 오래 못 타겠다 싶었습니다. 원인을 찾아봤더니 자전거 자세가 문제였어요. 로드바이크는 상체가 많이 숙여지는 공격적인 자세인데, 전방을 보려면 고개를 무리하게 젖혀야 하거든요. 그 자세로 수십 킬로미터를 달리니까 목 뒤 근육에 과부하가 쌓이는 거였습니다. 나이 탓이 아니라 자세 탓이었어요. 두개골의 무게는 약 4~5kg, 볼링공 하나와 비슷합니다. 머리가..

자전거 건강 2026. 6. 5. 14:34
이전 1 2 3 다음
이전 다음

소개 및 문의 · 개인정보처리방침 · 면책조항

© 2026 업힐요정의 자전거 라이딩

티스토리툴바

운영자 : dallimma

※ 해당 웹사이트는 자전거 라이딩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개인 블로그입니다. 전문적인 의료 및 정비 조언이 아니므로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