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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허벅지 혈관이 선명해지는 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정맥류, 운동성 혈관 확장, 판단 기준)

라이딩 후 허벅지 혈관이 너무 선명하게 보여서 걱정됐어요 처음엔 놀랐어요. 상주 낙동강 40km 달리고 나서 샤워하려고 보니까 허벅지 앞쪽에 혈관이 선명하게 드러나 있었습니다. 파란 혈관이 피부 위로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온 것처럼 보여서 뭔가 잘못된 건가 싶었어요. 처음엔 정맥류가 생긴 건 아닌가 걱정이 됐는데, 알아보고 나서 대부분은 정상적인 반응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운동 중에 혈관이 선명하게 보이는 건 혈관 확장 때문이에요. 격렬한 운동을 하면 근육으로 가는 혈류량이 증가하면서 혈관이 확장되고, 체온이 올라가면서 피부 혈관도 같이 확장됩니다. 이 상태에서 피부 지방층이 얇으면 혈관이 눈에 잘 띄게 되는 거예요. 자전거처럼 하체 근육을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운동에서 특히 허벅지 앞쪽 혈관이 두드러지게..

자전거 건강 2026. 7. 5. 10:07
자전거 타면 무릎이 강해질 줄 알았는데, 따로 운동을 해야 했습니다 (대퇴사두근, 햄스트링, 스쿼트)

매일 달렸는데 무릎이 더 아파졌어요 자전거만 타면 무릎이 강해질 거라고 믿었어요. 하나돼지 폐업하고 상주로 내려와서 매일 낙동강 자전거길을 달리기 시작했는데, 처음 몇 달은 괜찮았어요. 그런데 거리를 늘리면서부터 무릎 안쪽이 계속 시큰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더 많이 타면 더 강해질 거라고 생각해서 거리를 줄이지 않았는데, 오히려 통증이 악화됐어요. 병원에 갔더니 자전거가 무릎 관절 자체를 강화하는 운동은 아니라고 했어요. 자전거는 무릎 관절에 충격이 적은 유산소 운동이지, 무릎을 지지하는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은 아니라는 거예요. 무릎을 지지하는 대퇴사두근이나 햄스트링이 충분히 강하지 않은 상태에서 장거리 라이딩을 계속하면 근육 대신 관절이 부담을 받게 된다고 했습니다. 컨설팅회사 10년 다니는 동안 운동을..

자전거 건강 2026. 7. 1. 09:49
자전거 타면서 무릎 보호대 필요한지 몰랐는데, 경천대 내리막에서 알았습니다

내리막에서 무릎이 이상한 느낌이 왔어요오르막은 버텼는데 내리막이 문제였어요. 상주 경천대 오르막을 힘겹게 올라가고 나서 내리막을 내려오는데 무릎 안쪽에서 뭔가 이상한 느낌이 왔습니다. 콕콕 찌르는 것도 아니고 욱신거리는 것도 아닌데, 뭔가 걸리는 느낌이었어요. 처음엔 오르막에서 무리해서 그런가 싶어서 그냥 넘겼는데, 그날 이후로 내리막만 타면 그 느낌이 반복됐습니다. 알아보니 내리막 주행에서 무릎에 걸리는 하중이 평지보다 훨씬 크다고 해요. 내리막에서는 체중이 앞으로 쏠리면서 무릎이 굽혀진 상태로 제동력을 버텨야 하는데, 이때 슬개골 주변 힘줄이랑 연골에 반복적인 압박이 생깁니다. 슬개골이란 무릎 앞쪽에 있는 뼈로, 이 주변 힘줄이 약해지면 계단 내려가는 동작이나 자전거 내리막에서 통증이 오기 쉬워요. ..

자전거 건강 2026. 6. 15. 10:03
라이딩 후 스트레칭을 안 했더니 허리가 굳어버렸습니다, 10분 루틴이 생긴 이유

라이딩 끝나면 바로 밥 먹으러 갔어요라이딩 후 스트레칭이 중요하다는 말은 알고 있었어요. 근데 상주 낙동강 자전거길 40km 달리고 나면 배가 고프고 피곤해서 자전거 세워두고 바로 밥 먹으러 가는 게 루틴이었거든요. 스트레칭은 나중에 하면 되겠지 싶었는데, 그게 쌓이다 보니까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났을 때 허리가 굳어있는 느낌이 들었어요.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 자체가 불편할 정도였습니다. 병원 갔더니 자전거를 오래 타면 허리를 굽히는 근육이 단축되고 뒤쪽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한다고 했어요. 라이딩 후 스트레칭으로 이걸 풀어주지 않으면 그 상태가 다음 날까지 이어진다는 거예요. 저처럼 매일 달리는 사람한테는 누적이 문제였습니다. 자전거는 같은 자세로 수천 번 반복하는 운동이에요. 허리가 앞으로 굽은 채로 한..

자전거 건강 2026. 6. 12. 10:20
몸무게는 그대로인데 페달링이 가벼워진 날, 체중계 보는 걸 그만뒀습니다

체중계 숫자가 거짓말하는 이유솔직히 말하면, 저도 처음엔 체중계 숫자를 줄이는 게 전부인 줄 알았습니다. 하나돼지 폐업하고 상주로 내려와서 자전거 시작했을 때 굶는 다이어트까지 병행했는데, 경천대 오르막 오를 힘조차 없어지더라고요. 그렇게 몸으로 배운 게 있습니다. 숫자가 줄어도 몸이 망가지면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 그러다 어느 날 몸무게는 그대로인데 콜나고 페달링이 훨씬 가벼워진 걸 느꼈어요. 거울을 보니 이전보다 분명히 탄탄해졌고, 체중계 숫자는 변하지 않았는데 몸은 달라져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뭔가 이상하다 싶어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알고 보니 이유가 있었습니다. 체지방률이 핵심이었어요. 체지방률이란 전체 체중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하는데, 같은 70kg이라도 체지방률 25%인 몸과 15..

자전거 건강 2026. 6. 9. 14:00
허벅지에 혈관이 선명해지는 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처음엔 몰랐습니다

폐업하고 다시 자전거 탄 지 수개월이 지났을 때, 혈관이 드러나기 시작했어요폐업하고 다시 자전거를 탄 지 수개월이 지났을 때, 허벅지랑 팔뚝에 혈관이 선명하게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솔직히 당황했어요. 운동 열심히 한 결과인지, 아니면 나이 들면서 혈관에 뭔가 이상이 생긴 건지 전혀 몰랐거든요. 주변에 물어봤더니 좋은 거다, 나이 들면 원래 그렇다 각자 다른 말만 하는 바람에 직접 찾아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알고 보니 두 가지가 동시에 맞는 말이었어요. 운동으로 인한 체지방 감소와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피부 탄력 저하가 함께 맞물려 있거든요. 상주 경천대 오르막 같은 강도 높은 구간을 90rpm 케이던스로 꾸준히 달리면서 체지방이 확연히 줄었습니다. 체지방이 줄면 피부 두께도 얇아져서 그 아래 ..

자전거 건강 2026. 6. 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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