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손으로 타다가 손바닥이 갈라졌던 날 자전거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글로브 없이 맨손으로 타는 게 익숙했습니다. 그런데 상무보에서 경천섬까지 왕복 40킬로미터를 매일 타다 보니, 어느 날 손바닥 특정 부위에 굳은살이 심하게 박이고 갈라지기 시작했습니다. 핸들바를 오래 쥐고 있으면서 같은 부위에 압력이 계속 가해진 탓이었습니다. 병원에 가서 연고를 처방받으면서, 의사 선생님이 라이딩용 글로브 하나 없이 이렇게 오래 타셨냐고 물으셔서 그제야 글로브의 필요성을 진지하게 느꼈습니다. 돌이켜보면 헬멧이나 라이트는 처음부터 챙겼으면서, 정작 매번 체중을 싣고 있는 손 보호는 왜 뒷전이었는지 스스로도 의아했습니다. 여름 글로브, 통기성과 패딩이 핵심 여름에는 손에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통기성이 좋은 메시 소재 글로브..
자전거 장비
2026. 7. 17. 0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