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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릿 페달 쓰다가 경천섬 입구에서 넘어진 날, 다시 평페달로 갔다가 지금은 클릿만 씁니다

평페달로 시작해서 클릿으로 넘어온 이유처음엔 평페달이 맞다고 생각했어요. 퇴직하고 상주 낙동강 자전거길 달리기 시작했을 때 클릿은 선수들이나 쓰는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운동화 신고 평페달로 달려도 충분히 좋았습니다. 경천섬까지 왕복 40km 달리는 데 불편함을 못 느꼈어요. 근데 라이딩 거리가 늘어나면서 문제가 생겼어요. 50km 넘어가면 허벅지 앞쪽, 정확히는 대퇴사두근 쪽이 유독 빨리 지치기 시작했거든요. 같이 타는 라이더한테 물어봤더니 이런 설명을 들었습니다. 평페달은 다운스트로크, 즉 페달을 발로 내리누르는 동작에서만 힘을 쓰게 됩니다. 반면 클릿 페달은 업스트로크 구간에서도 발을 위로 당기는 힘을 활용할 수 있어요. 이 두 동작이 번갈아 이루어지면서 다리 근육이 분산 사용되는 거예요. 장거리일수..

자전거 장비 2026. 6. 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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