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넘게 세차를 안 했어요 세차가 귀찮았어요. 라이딩 끝나고 피곤한 상태에서 자전거까지 씻기는 게 번거로워서 자꾸 미뤘습니다. 흙이 좀 묻어도 달리는 데 지장 없으니까 다음에 하면 되겠지 싶었어요. 그렇게 한 달쯤 지났을 때 프레임 아래쪽에서 작은 녹 자국을 발견했습니다. 카본 프레임이라 녹이 안 슨다고 생각했는데, 볼트 주변 금속 부위에서 녹이 시작된 거였어요. 샵에 가져가서 보여드렸더니 사장님이 바로 원인을 짚어주셨어요. 라이딩 후 드라이브트레인에 남은 오일이랑 먼지가 습기와 결합해서 볼트 주변 금속에 부식을 일으킨 거라고 했습니다. 카본 자체는 녹이 안 슬지만, 볼트나 클램프 같은 금속 부품은 관리를 안 하면 부식이 생긴다는 걸 그날 처음 알았어요. 하나돼지 운영할 때 주방 기구 관리 소홀하다가..
자전거 정비
2026. 7. 3. 0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