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달렸는데 무릎이 더 아파졌어요 자전거만 타면 무릎이 강해질 거라고 믿었어요. 하나돼지 폐업하고 상주로 내려와서 매일 낙동강 자전거길을 달리기 시작했는데, 처음 몇 달은 괜찮았어요. 그런데 거리를 늘리면서부터 무릎 안쪽이 계속 시큰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더 많이 타면 더 강해질 거라고 생각해서 거리를 줄이지 않았는데, 오히려 통증이 악화됐어요. 병원에 갔더니 자전거가 무릎 관절 자체를 강화하는 운동은 아니라고 했어요. 자전거는 무릎 관절에 충격이 적은 유산소 운동이지, 무릎을 지지하는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은 아니라는 거예요. 무릎을 지지하는 대퇴사두근이나 햄스트링이 충분히 강하지 않은 상태에서 장거리 라이딩을 계속하면 근육 대신 관절이 부담을 받게 된다고 했습니다. 컨설팅회사 10년 다니는 동안 운동을..
자전거 열심히 탔는데 무릎이 더 아파졌어요자전거가 무릎에 좋다는 말을 믿었어요. 퇴직하고 상주 낙동강 자전거길을 매일 달리기 시작하면서 무릎이 좋아지겠지 싶었는데, 오히려 3개월쯤 지나니까 무릎 안쪽이 욱신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경천대 오르막 내려올 때 계단 내려가듯 무릎이 시큰거리는 게 느껴졌어요. 자전거 타면 무릎이 좋아진다더니 왜 이러지 싶었습니다. 샵 사장님한테 물어봤더니 뜻밖의 말을 들었어요. 자전거가 무릎 관절에 부담이 적은 운동인 건 맞는데, 무릎 주변 근육이 약하면 오히려 자전거가 무릎을 더 혹사시킬 수 있다고 했어요. 무릎 관절을 보호하는 건 관절 자체가 아니라 그 주변을 감싸는 근육이거든요. 대퇴사두근이랑 햄스트링, 고관절 근육이 충분히 발달해 있어야 페달링 시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