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가 들쭉날쭉해서 늘 뒤처졌던 시절 케이던스의 개념을 알고 적정 범위도 알게 됐지만, 실제로 라이딩 내내 일정하게 유지하는 건 또 다른 문제였습니다. 처음에는 신호 대기 후 출발할 때 갑자기 빠르게 밟다가, 몇 분 지나면 지쳐서 뚝 떨어지고, 다시 억지로 끌어올리는 식으로 케이던스가 계속 들쭉날쭉했습니다. 동호회 라이딩에 나가면 저만 이렇게 페이스가 튀는 게 느껴져서, 결국 무리해서 따라가다가 뒤처지기를 반복했습니다. 그 뒤로 케이던스를 아는 것과 실제로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훈련이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이론으로는 다 이해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오르막이나 그룹 라이딩 상황에서는 몸이 예전 습관으로 계속 돌아가는 걸 느끼면서 꽤 오래 답답했습니다. 지형을 미리 읽고 기어를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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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24.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