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렁크에 억지로 구겨 넣다가 프레임에 흠집 낸 날 동호회에서 조금 먼 지역으로 라이딩 원정을 가게 됐을 때, 처음에는 그냥 앞바퀴만 분리해서 트렁크에 눕혀 실었습니다. 도착해서 꺼내보니 프레임 옆면에 잔기스가 여러 군데 나 있었고, 변속기 쪽도 트렁크 바닥에 눌려서 미세하게 틀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정비소에 가서 확인해보니 다행히 큰 문제는 아니었지만, 그 뒤로 자전거를 차에 실을 때는 제대로 된 랙이 필요하다는 걸 절실히 느꼈습니다. 몇 만 원 아끼려다 자전거 상태를 상하게 할 뻔한 셈이었습니다. 카본 프레임이라 충격에 특히 약하다는 걸 알면서도, 그때는 편의성만 생각하고 안일하게 실었던 게 두고두고 아쉬웠습니다. 트렁크형, 가성비는 좋지만 배기구 열기가 걱정된다 가장 저렴하게 시작할 수 있는 게 트..
자전거 장비
2026. 8. 8. 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