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타다가 한계를 느꼈던 시절 처음 로드바이크를 시작했을 때는 혼자 상무보에서 경천섬까지 왕복하는 걸로 만족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페이스도 늘 비슷하고, 자세나 장비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도 물어볼 사람이 없어서 답답했습니다. 인터넷 검색으로 어느 정도는 해결됐지만, 실제로 옆에서 자세를 봐주거나 코스를 안내해주는 사람의 존재가 아쉬웠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동네 자전거 동호회에 가입하게 됐는데, 그 뒤로 라이딩이 완전히 다른 활동이 됐습니다. 혼자 탈 때는 그저 운동 삼아 페달을 밟는 느낌이었다면, 동호회에 나가면서부터는 라이딩 자체가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하나의 루틴처럼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첫 모임에 나가던 날은 실력이 부족해 보일까 봐 걱정이 앞섰는데, 막상 가보니 저와 비슷한 수준의..
자전거 코스
2026. 7. 25. 2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