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블바이크 타는 친구를 따라나섰다가 작년 가을, 사이클 동호회에서 알게 된 형님이 그래블바이크를 타고 나온 적이 있습니다. 저는 늘 콜나고 로드바이크로 상무보에서 경천섬까지 포장도로만 달려왔는데, 그날은 그 형님을 따라 자전거길 옆 비포장 둑길로 잠깐 들어가 봤습니다. 얼마 못 가서 타이어가 자갈에 미끄러지고 손목까지 덜덜 울리는 느낌에 결국 포기하고 다시 포장도로로 돌아왔습니다. 같은 자전거인데 왜 이렇게 다른 느낌일까 궁금해서 그날 이후로 로드바이크와 그래블바이크의 차이를 제대로 찾아보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타이어만 두꺼운 자전거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프레임 설계 자체부터 완전히 다른 목적으로 만들어진 자전거였습니다.프레임 지오메트리부터 다르다 가장 큰 차이는 프레임 설계에 있습니다. 로..
자전거 장비
2026. 7. 9.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