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못 하나에 두 번이나 펑크 났던 날 작년 가을, 낙동강변 자전거길을 달리다가 같은 날 두 번이나 펑크가 난 적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여분 튜브로 교체하고 다시 달렸는데, 얼마 안 가서 또 바람이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나중에 확인해보니 타이어 안쪽에 아주 작은 유리 조각이 박혀 있었는데, 첫 튜브 교체 때 미처 못 찾아낸 것이었습니다. 그날 도로 한복판에서 두 번이나 타이어를 뜯어내며, 동호회 형님들이 왜 그렇게 튜브리스 얘기를 하는지 처음으로 진지하게 궁금해졌습니다. 집에 돌아와서도 손에 남은 체인 기름 냄새보다 그날의 짜증이 더 오래 갔던 기억이 납니다. 튜브가 없다는 게 핵심이다 튜브리스 타이어는 이름 그대로 타이어 안에 별도의 튜브가 없는 방식입니다. 대신 타이어와 림 사이를 완전히 밀폐시키..
자전거 정비
2026. 7. 16. 0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