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속이 이상해서 확인해보니 체인이 다 늘어나 있던 날 어느 날부터 페달링할 때 변속이 부드럽지 않고 가끔 체인이 스프라켓 위에서 살짝 걸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변속기 조정이 틀어진 줄 알고 이것저것 만져봤는데,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정비소에 가져갔더니, 체인이 늘어날 대로 늘어나서 교체 시기를 한참 지났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체인이 늘어난 상태로 오래 타면서 스프라켓과 체인링까지 함께 마모돼서, 체인 하나만 교체했으면 됐을 걸 부품 두 개를 더 갈아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정비소 사장님이 견적을 말씀해주셨을 때, 진작 체인만 갈았으면 이 돈의 절반도 안 들었을 거라는 말씀에 속이 쓰렸습니다. 체인은 늘어나는 게 아니라 마모되는 것이다 흔히 체인이 늘어난다고 표현하지만, ..
자전거 정비
2026. 8. 17. 20:04